진로체험은 이번이 2번째네요. 이 글을 올리는 당일 진로체험을 진행했고, 총 6교시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선생님은 차재임 선생님이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작년에 수업했던 선생님과 같은 분은 아니시지만, 6교시 동안 수업도 잘 진행해 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은 처음에 팀을 짜서 팀 설명을 하였고, 문제도 풀고 나 자신에 대한 것들을 찾아나갔고요, 자신의 행동성향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그에 맞는 친구들과 같이 유형을 보기도 했었고, DISC 각각의 맞는 직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지막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꿈을 지키자는 취지로 계란을 2M 높이에서 떨어뜨려서 깨지지 않게 막는 활동이었습니다.
계란을 자신의 꿈으로, 지키는 부재료(고무줄, 나무젓가락 등등..)들을 꿈을 해내기 위한, 또는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무도 그 계란은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엔 MVP도 뽑고 그랬는데 (절반을 자고 있던 그 친구가 왜 뽑혔는지 이해가 안 됐지만) 제가 안 뽑혀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소감문도 쓰고, 7교시에는 학교에서 보고서도 썼습니다.
오늘 2학년 1학기 중에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은 아주 재미있는 직업체험을 해보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온다면 한 번 더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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