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진로, 꿈, 직업 등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학교로 찾아와서 진로 관련 교육을 한다니 너무 좋았다. 나같은 경우 아직 확고한 끔을 정한것도 아니고, 무슨 쪽으로 갈 것인지도 애매하고 별 흥미가 없었던 길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다닌다는 것이 나같은 사람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수업에서는 생각보다 더욱 상세하고 여러 방안을 제시해 주었고, 여러 주제에서 또 길게 뻗고 나가 다른 여러 진로에 관한 내용을 가르쳐주었다. 여기서 수업이 모둠활동이였고, 모둠활동으로 인해 얻게 되는 '명함'이라는게 있어서 수업에 더 집중하고 참여하도록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굉장히 좋으셨다.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성격도 쾌활하셨으며 학생 한명한명을 모두 이끌고 나가주셔서 수업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무리 선생님이 좋으셔도 한명씩은 뒤쳐지기 마련인데 선생님은 모두 이끌고 가주셨으며 분위기도 잘 조절해주셨다. 그리고 이런점에서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업은 완전 진로 그 자체였는데,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3가지를 크게 배웠다. 그 3가지는 선생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아직 기억이 나는데 첫번째는 흥미있는 것 찾기, 두번째는 꿈 세계적으로 크게 꾸기, 세번째는 꿈의 가치를 생각하라는 것이였다. 여기서 나는 꿈의 가치를 생각하는 활동이 너무 좋았는데, 마치 자신의 꿈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고, 헛되지 않게 느껴지고 의미없이는 더더욱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좋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수업 내용 중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도 알려주었는데 거기서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나는 년도별 순차적으로 계획세우기 활동이 제일 좋았다. 여기서 더욱 좋았던 점은 계획을 대충대충 핵심만이 아니라 어디에 다니고 있는지, 어디서, 누구와 하고있는지 등의 내용을 명확히 해서 미래를 상상하는것도 재미있었고, 내가 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라 좋았다. 내 인생이 완전한 내 인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내가 존경하는 인물도 한명 더 생겼다. 바로 수업내용에서 나왔던 링컨인데, 링컨의 삶을 보고 링컨이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왔는지가 확 보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렇게 나는 수업을 통해 존경하는 우상과 더 명확한 미래 계획, 그리고 꿈에 대한 길, 내 적성과 내 꿈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수업이 끝나고도 얻게 되는게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니 선생님께서는 mvp라고 하여 모둠, 사람에게 상품을 줬는데 여기서 지식과 함께 상품까지 얻고가는 느낌이라 좋았다.
난 받지 못했지만 다음에 수업을 또 듣게 되면 그때는 꼭 mvp가 되고싶다. 그러면서 덤으로 수업도 한번 더 들으면 좋을 것 같다.
|
